오얏골
일시: 2013년 9월 1일.
독오당 46차 정기산행.
산행자:다우님,에스테야님,귀소본능님,수야.
걸어간 길:덕동마을-오얏골-정각재-세걸산-세동치샘-운봉장 가는 산길.
산행시간및 거리:08시 02분~15시 57분 (7시간 54분) 7.4km
산내면 덕동리(德洞里) 덕동마을.
본래 운봉의 산내면(山內面) 지역으로 덕골 또는 덕동(德洞)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 때 남원군 상원천면(上元川面) 달궁리(達宮里)를 병합하여
덕동리라 하고 남원군 산내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군이 통합되어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가 되었다.
덕동리에는 덕동과 달궁 등이 있다.
1800년경 동래 정씨(東來鄭氏) 일가가 속세를 떠나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찾아 들어오다가
마을의 지형이 정신수양과 학문을 닦는데 알 맞는 곳이라 하여 정착하였다고 한다.
그 후 화전민들이 차츰 들어와 마을을 형성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마을의 본래 이름은 덕골, 또는 덕동(德洞)이었다.
정신 수양과 학문을 닦는데 좋은 지형이라 하여 덕(德)을 쌓는 곳이라는 뜻으로 덕동(德洞)이라 하였다고 한다.
이 마을에는 학이 노는 학천(鶴川)마을, 용이 드나드는 문 용문동(龍門洞), 오얏골 또는 이문(李門),
덕동 등 4개의 자연마을이 있는데,
이들 지명이 모두 덕을 닦는데 저절로 수양이 되는 곳이라 하여 이들 자연마을을 합해 덕동이라 불렀다.
1951년에 6.25동란(빨치산 토벌작전시)으로 전 가구가 공비를 피해 이주하였다가 1954년 다시 입주하였다.
과거 정감록(鄭鑑錄)에는 덕동이 피난지 일뿐 아니라
경관이 빼어난 승지(勝地)로 알려져 도를 구하는 사람들이 찾아들었으며,
특히 1900년경 김구(金九)선생이 수양차 오얏골(李洞)에서 약 1년간 학문을 닦았다고 한다.(인터넷 검색)
오리방풀
심마니능선과 반야봉
반야봉과 노고단
배초향
새동치샘
덕동마을 사람들이 운봉장으로 다녔든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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