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6.26 조개골-비둘기봉-써리봉-치밭목
비둘기봉 일시:2007년 6월 26일 산행자:수야 걸어간 길:조개골-비둘기봉-치밭목-써래봉-치밭목-새재 차에서 잠깐 눈을 감았다 . 잠이 들지 않는다. 눈을 감고 그냥 있었다. 4시 30분. 대충 정리하고 기지개 한 번 펴고 지리산에 스며든다. 여기서부터가 잘못된 길을 들었다. 몇 번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갈팡질팡이다. 방향을 잃어버리고 긴 알바를 한다. 아지트 가기 전 철모 이정표 두 번째 철모 이정표. 여길 지나고 계곡을 만나고 위의 아지트에 당도한다. 길을 찾기가 쉽지 않은 조개골을 들어서고 방향감각을 상실한다. 계곡에서 좌측을 따라 오르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갈수록 계곡의 수량은 줄고 계곡 자체도 희미해지면서 길이 거의 없어지는 듯 하다. 산행기를 읽고 포인트를 숙지하였지만 막상 현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