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7 한라산

한라산

 

일시:2015년 1월 17일 (토요일)

산행자:상가식구 총10명.

걸어간 길:성판악-사라오름-진달래밭대피소-고도1780m부근에서 역방향 하산 시작.-성판악.

산행시간:08시 32분~16시04분 (7시간31분) 19km.

 

 

 

 

 

 

 

 

 

세 번째 시도의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를 탄다.

배로 시도한 두 번은 지리산행으로 대체했었다.

공황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며 스마트폰에 모두 빠져있다.

 

 

 

 

고도 5000m 위에서 내려다본 저녁 황혼빛이 설렘의 빛이다.

 

 

미리 예약한 민박집에 도착.

하룻밤을 보낸다.

 

 

 

 

세차게 부는 바람 소리가 예사롭지 않지만, 걱정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그렇게 길지 않는 만찬을 즐긴다.

 

 

 

 

 

 

 

 

두 대의 택시로 이동 후 여행사 대표와 약속한 곳에서 만나 아침을 먹고

버스를 타고 성판악으로 간다

버스에서 주의사항과 점심 도시락을 나누어 받는다.

성판악 주차장에 내리자 오싹 오그라드는 맹렬한 추위와 바람에 단단히 무장하지만

몸이 덜덜 떨릴 만큼 춥다.

 

 

엄청난 인파다.

줄지어 산으로 오르는 대열에 껴서 같이 올라간다.

걸을수록 서서히 몸이 풀리고 열이 오르니 조금 살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