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2005.08.05.속리산(俗離山)1,057.7m.-(2005.08.05)

지리99 수야 2005. 8. 5. 02:48

▲속리산(俗離山) 1,057.7m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경북 상주시 화북면


2005년8월5일


코스:매표소-세심정-복천암-냉천휴계소-문장대-청법대-경업대-세심정-매표소

신라 헌강왕 때 고운 최치원이 속리산에 와서 남긴 시가 유명하다.


"도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데/

사람은 도를 멀리 하고/

산은 속세를 떠나지 않으나/

속세는 산을 떠나는구나"

(도불달인 인달도 산비리속 속리산)


우암 송시열은 속리산 은폭동에서 다음과 같은 시를 남기기도 했다.
"양양하게 흐르는 것이 물인데/

어찌하여 돌 속에서 울기만 하나/

세상사람들이 때묻은 발 씻을까 두려워/

자취 감추고 소리만 내네"